Bulgaria – 불가리아

10년쯤 전인가 요구르트 때문에 세계의 장수마을이 됐다면서 전통의상을 입고 미소 짓는 “불가리~스”광고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졌지만 내가 이 나라를 여행하기로 결심한 건 유럽에서 아직도 여행경비가 싸게 먹히는 나라라는 것 때문이었다.싸게 요트항해자격이나 딸까하고 갔더니 고급스런 요트 항해가 아직 대중화가 안 된 모양인지 구경할 수가 없네.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는 흔히 보인다.

Sofia arrival [София]

Sofia arrival - София in Bulgaria

Sofia  [София]

Sofia - София in Bulgaria

Sapareva Banja [Сапарева Баня] in Bulgaria

Sapareva Banja - Сапарева Баня in Bulgaria

Upland family hotel on the way to seven lakes in Bulgaria

Upland family hotel on the way to seven lakes in Bulgaria

White Brothers at Seven Lakes in Bulgaria

White Brothers at Seven Lakes in Bulgaria

House at Ribno Lake in Bulgaria

House at Ribno Lake in Bulgaria

Seven Lakes in Bulgaria

Seven Lakes in Bulgaria

Mixed Traffic in Bulgaria

Mixed Traffic in Bulgaria

Rila Monastery - Рилски манастир -  in Bulgaria

Rila Monastery - Рилски манастир - in Bulgaria

Rila Monastery - Рилски манастир -  in Bulgaria

Rila Monastery - Рилски манастир - in 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Shiroka luka Широка Лъка i nBulgaria

Batchkovo Monastery Бачковски манастир

Batchkovo Monastery Бачковски манастир

Ancient Theatre at Plovdiv Пловдив

Ancient Theatre at Plovdiv Пловдив

Harbour of Sosopol Созопол

Streets of Sosopol Созопол

Harbour of Sosopol Созопол

Harbour of Sosopol Созопол

Kalofer Калофер

Kalofer Калофер

북으로는 루마니아,남으로는 그리스,터키,동쪽은 흑해,서쪽으로는 세르비아와 경계를 이룬 남한만한 땅덩이에 900만명이 살고 있는 나라!

실제로 가보니 예상보다 더 못 산다. 말이 끄는 수레를 시골뿐만아니라 수도 소피아에서도 볼 수 있어,귀한 장면이라고 카메라를 들이댈 필요도 없이 흔하다. 시골은 해바라기나 밀농사,말,염소,소,양을 키우며 우리나라 60년대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자급자족을 넘어선 산업화의 모습을 보기 힘들다. 대도시는 우리 나라 80년대 수준쯤 될까,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난 후 계산서를 보곤 껌쩍 놀란다,너무 싸서. 이렇게 못살아도 백인의 도도함을 느낄 수 있다.별로 서유럽이나 흔치 않는 동양인 여행자를 동경하는 눈빛이 아니네.

항공 마일리지 쌓아 온 것으로 소피아행 표를 사고,공항세를 내고,1주일간 빌린 렌트카 비용 외에는 큰돈 들 일이 없다. 싼 숙소를 찾아 다니기만 하면 음식 싸겠다(스프,샐러드,육고기요리,후식 두둑히 먹고도 예상가격의 3분의 1정도가 나온다)맘이 푸근해진다.

잘 보존된 유적지,UNESCO지정의 아기자기한 구시가지가 있는 마을,3000m넘는 산으로의 트레킹,흑해에서의 피서,기념으로 사갈만한 장미오일이나 꿀.

여행자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여러 가지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남들에게 권해 주고 싶다.예전에는 차안의 물건을 훔치기 위해 차를 파손하고 차를 아예 훔쳐 가버렸다는데 생각보다 안전하고 푼돈을 챙기려고 얄팍한 속임수를 쓰는 호텔 종업원이나 렌트카 업체 직원에게는 속아 넘어가 주는 척했다.여름 성수기말고는 돈 들어 올 일이 없는 사람들 같아서.

곳곳에 움푹 패인 아스팔트와 남녀노소할 것 없이 하는 추월 때문에 운전자는 졸음이 안 오고 여기저기에 널린 말똥 때문에 트레킹할 때도 길을 잃을 염려가 없고 인구가 적어 한적한 바닷가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짜증 안 나고,양질의 요구르트 아이스크림이 기분을 .싹 전환시켜 주는 나라.

빨리 산업화를 해서 좀더 발전해줬으면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9박 10일의 알찬 여행을 마치고 왔다.

© Text & photos: Хюн-Ланг Канг & Михаел Канг 😉
Links:
Upland – family hotel (near 7 Rila lakes)
Zig Zag Holidays (travel agency & info-center in Sofia)
Art-Hostel (guesthouse and meeting point for backpackers in Sofia )

literature:
Bulgaria [lonely planet]; ISBN 1-74059-530-0
Bulgarien [dumont]; ISBN 3-7701-59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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